올림픽 재해는 계속된다 : 2차 상영회

4월 14일에 상영된 2편의 장편 다큐멘터리를 전시회가 열리는 별꼴에서 28일 저녁에 재상영합니다. 런던 올림픽과 리오 올림픽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영화들입니다.

일시 : 4월 28일 (토) 오후 6시, 7시25분
장소 : 인포숍 카페 별꼴 (서울시 성북구 오패산로4길 56)

* 무료 상영
* 휠체어 접근 가능


황금성전 the golden temple / 18:00-19:10
: 올림픽은 역사상 세번째로 런던을 지나가고 있다. 런던은 낙후된 동부 지역의 도시재생을 내세워 올림픽을 유치했다. 영화는 '성전'이라는 은유를 통해 동부 지역 일대를 보여준다. 올림픽 시설에 접근하기 위해서는 스트랫포드 역 앞에 새로 지어진 대형 쇼핑센터를 지나가야 한다. 노동자 계층의 주거단지는 재개발되고, 스트랫포드 유일의 시민체육시설은 폐쇄를 앞두고 있다. 주민과 노동자, 노점상, 작가 이안 싱클레어 등의 인터뷰를 통해 포괄적이고 친환경적인 올림픽 개최의 약속과 그 실체, 그리고 이로 인한 도시재생을 둘러싼 사람들의 희망과 허상을 드러낸다.
(예고편 : https://www.youtube.com/watch?v=GRr0f6WCKyY)



예외상태 state of exception / 19:25-20:53
: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2014년 월드컵과 2016년 올림픽이 연이어 개최된다. 오또드로모 마을, 타보이냐 마을, 메트로 망궤이라 커뮤니티, 파방 파방지뇨 커뮤니티 등의 파벨라(빈민가)와 스스로 '도시 인디언'이라 부르는 선주민 공동체가 강제퇴거에 맞서는 투쟁을 6년 동안 연대순으로 기록한 영화다. 헌법이 보장하는 권리와 자유는 메가 스포츠 이벤트를 내세운 '예외상태'에 의해 중단되고 만다. 1950년 월드컵을 위해 지어진 마라카낭 경기장의 이름은 그 지역에 살던 선주민 부족 '마라카나'에서 따 온 것이다. 그러나 경기장 옆 선주민 역사박물관 '마라카낭 마을'에서 살고 있는 선주민들은 재개발 사업으로 인해 강제퇴거 당한다. 선주민들은 다시 박물관을 점거한다. 파벨라 주민들도 폭력적인 강제철거에 저항한다. 월드컵에 앞서 컨페더레이션컵이 개최되는 동안, 정부의 억압에 항거하고 공공성의 확대를 요구하는 대규모 시위 '브라질의 봄'이 시작된다. 한쪽에서는 화려한 축제가 벌어지고 있고, 경찰은 강압적으로 시위를 진압한다.
(예고편 : https://www.youtube.com/watch?v=bMgM4peXghI&t=13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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