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과 연대하는 한국 시민사회 긴급행동 18차 집회(6.29) 발언문
2024년 6월 29일(토) 오후 5시에 이스라엘 대사관 앞에서는 팔레스타인과 연대하는 한국 시민사회 긴급행동이 주최하는 18번째 집회가 진행되었습니다. 평창올림픽반대연대의 구성 그룹인 동아시아 에코토피아 는 긴급행동에 함께하고 있으며, 이번 집회에서 연대 발언으로 참가하여 아래에 내용을 공유합니다. 6월 29일 기준, 팔레스타인과 연대하는 한국 시민사회 긴급행동에는 200개 단체가 함께하고 있습니다. 집회는 격주 토요일마다 진행되며, 다음 집회는 7월 13일(토) 오후 5시 종로 SK서린빌딩 앞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긴급행동 노션 페이지 : https://platformc.notion.site/73eef84fbbb2498bbaa0a3b39fa73457 ----------------------------------------------------------------------------------------------------- 작년 10월 학살이 시작된 이후, 팔레스타인의 300여개 스포츠 클럽과 청소년 센터, 시민사회단체는 올림픽이 공표하고 있는 원칙대로 파리올림픽에 이스라엘의 참가를 금지할 것을 요구 했습니다.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단에게 국가 자격으로 참가하지 못하도록 제재가 가해지고, 해당 국적의 선수들은 군 복무 경력이 있는 경우 개인 참가도 금지된 것과 비교하며 올림픽의 ‘이중잣대’에 대한 문제제기가 이어졌습니다. 그러나 올해 3월에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이스라엘에 대한 제재를 고려하고 있지 않”을 뿐만 아니라 필요에 따라 “이스라엘 선수들을 보호하기 위한 특별 조치가 취해질 것”이라는 명확한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한편 6월 12일 팔레스타인 올림픽위원회는 지난 8개월 동안 가자 지구에 위치한 사무실은 파괴되었고 300명 이상의 선수와 심판이 사망 했으며, 다음달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는 많아도 6명에서 8명이 될 것이라는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팔레스타인과 연대하는 파리 사람들은 성화 봉송 경로와 올림픽 조직위원회 사...